인류가 유제품을 먹기 시작한 것은 약 6,500년 전으로 추정된다. 매우 오랜 시간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인간의 적응력과 진화의 속도를 감안하면 그리 오랜시간은 아닐 것으로 생각한다. 인류는 오랫동안 수렵 채집을 이어오며 사냥을 통해 생존했다. 한 지역에 머물며 정착생활을 한 것도 생각보다 먼 시간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새롭게 접하는 유제품과 그 밖에 곡류, 기름, 소금, 설탕, 주류 등에 완전하게 적응하지 못하고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문제가 생기는 것이라고 추정한다.
그렇다면 왜 우유는 우리에게 완전식품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을까? 그것은 이해관계 때문일 것이다. 낙농업이 발전한 유럽의 경우 우유에 관한 연구를 하는 연구소가 있는데 상당한 자본을 낙농업자나 유통업자에게 조달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유가 몸에 좋다는 결과를 염두해두고 보고서를 만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우유로 섭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영양소는 칼슘이다. 우유를 먹어야 키가크고 뼈가 튼튼해진다고 믿지만 최근들어 우유의 칼슘이 골다공증을 예방해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1인당 우유소비량이 많은 유럽국가의 대퇴부 골절 연간 발생수는 우유소비량과 함께 최고수준이다. 반대로 우유와 동물성 단백질을 적게 먹는 나라일수록 더 건강한 뼈 건강을 가지고 있다고도 한다.
그렇다고 해도 맛이 좋은 우유를 유해하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 문제는 우유의 단백질이 건강에 유해하다는 콜린 캠벨의 연구결과가 있다. 우유에서 추출한 카제인이라는 단백질에 노출되었을 경우 암의 성장속도가 미미하게 빨랐던 것이다. 유럽의 경우 유제품을 많이 먹을 수록 암의 발병률이 증가한다는 보고서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반박으로 우유자체가 유해하다기 보다 우유에 포함되는 성장호르몬때문에 유해하다는 반론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도 갑론을박이 많은 상태이다. 소를 빠르게 성장시키기 위해 성장호르몬이 투여되는 것이 아니라 우유에는 송아지의 생장을 돕는 IGF-1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물질이 인간에게 작용했을 때 유방, 전립선, 폐 등의 암세포를 분열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단순히 우유를 영양소 측면에서 본다면 완전에 가까운 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이러한 유해성 논란이 있으니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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