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달정도 현금호송 업체에서 알바해봄.
당시 조건은 대충 키 175? 이상에 군필, 신용에 문제없을것(핸드폰비 연체이력도 안됨), 태권도나 무술 등 단증 우대 였음
어쨋든 근무는 3인1조로 돌아감.
차량에 드라이버(운전),
오퍼레이터(조수석 탑승, atm기기 조작),
오퍼레이터2(이건 사실 이름이 있었는데 기억안남ㅠ, 뒷자리에 360도 돌아가는 의자 1개 있는데 거기 앉아서 금고열어서 해당atm기 도착하기전에 충전할 현금 빼서 계수기로 센후 가방에 넣고 앞에 오퍼레이터한테 전달 역할, 차량은 절대 비워두지 않기에 앞에 두명이 기계치러 가면 차 지킴이)
난 드라이버로 들어갔지만 지점장이 나보고 나이가 어려 보험비가 너무 빡세다고 오퍼레이터 시킴ㅅㅂ 당시에 회사사정상 급하게 들어간거라 역대 최연소?에 미필이라 자격미달이었다고 들음.
일하면서 겪은 황당 썰
1. 365코너 박스안에 들어가서 옷벗고 똥싼채로 자고있던 새끼.
첨엔 남자인지 여자인지 구분안가서 경찰부름. 경찰들이 확인하니 좃고딩이라 끌어냈는데 문제는 똥을 범벅으로 해놓음. 코막고 간신히 똥피해 들어가서 기계치고 나오는데 어느새 밖에 사람들 대기하고 있다가 우리보고 다 치우고 가야지 어떻게 들어가냐고 폭동남ㅠ
우리가 할일이 절대 아니고 관리주체는 달리 있는데 결국 상가화장실가서 대걸레 빨아다가 똥치우다가 헛구역질 존나함ㅠ 구경하는 아줌마들 귀엽다고 낄낄댐ㅅㅂ . 그날 화장실에서 수구리고 걸레빨다가 폰 잃어버림.
2. atm기가 유동인구 많은곳에 있는게 있음.주로 xx역 개찰구 근처, 중심상가단지내 건물, xx백화점 등등...
일을하다보면 현금을 바닥에 내려두고 전표쓰고 기계에서 회수한거 고무줄로 묶고 하는경우가 있는데 이때 기계하나당 1만원권으로 2400만원정도 들어갔음. 기계 4대 연달아 있으면 1만원권으로 1억정도됨. 회수금액까지 치면 더많은 금액을 바닥에 두고 일하는데 이땐 1명은 서서 사주경계 함. 근데 모 상가 1층에서 그짓거리 하는데 어떤 아재가 갑자기 앉아서 일하는 나한테 달려들더니 바닥에 있는 돈뭉치를 꽉잡음ㅋㅋㅋㅋㅋ
사주경계 하던 팀장이 반대쪽만 쳐다보면서 멍때린거 같은데 ㄹㅇ 존나 놀라서 나도모르게 그 아재 멱살을 잡는다는게 얼굴을 짓이기면서 잡음ㅋㅋ팀장도 존나놀라서 그아재 위에서 누르고 그 많은 사람들 구경하고ㅋㅋㅋ 바로 경찰부르자고 하는데, 이새끼가 "기만 받아간다고!! 기만 받는다고!"소리침. 알고보니 술쳐먹고 가다가 큰돈 있는거 보고 기를 받고 싶어서 손만 데려고 했단거임... 우리도 아재 옷찢고 얼굴에 흉터도 생겼길래 좋게좋게 마무리함.
3. 열심히 코스돌면서 일하는데 지점장이 전화와선 빨리 xx아파트 365코너 가보라함. 돈이 씹혀서 1만원이 안나왔다는데 아줌마 개빡쳐서 난리났다함.
도착하자마자 전화한지 20분은 됐다는둥 자기 택시비 니들이 주라는둥 난리가 나있음. 일단 죄송하다하고 기계 돌려봄. 보통 오류가 나면 오류코드가 떠있음. 근데 오류코드가 없음..기록도 없음. 아줌마한테 돈 다시 세보시겠냐고 한마디 했다가 복식호흡으로 욕처먹고 또다시 사과하고
그때부턴 기계 돈 정산을 함. 기계에 남은 잔액이 표시되고 나간 금액이 나오는데 문제없음. 아줌마는 계속 옆에서 쪼으는중. 결국 1000만원이 넘는돈을 일일히 쭈구려서 셌는데도 맞음..그돈 다 들고 차량안에 있는 계수기로 가져가서 또세봄. 또맞음.
아줌마한테 한번더 이야기 하면서 "증상이 어떠셨나요" 했더니 소리치면서 돈이 다 씹혀서 나왔다는거임. 근데 돈이 씹혀서 나올수가 없거든...
결국 기계cctv까지 확인함. cctv는 첨 만지는거라 전화하면서 땀뻘뻘흘림. 영상보니 돈은 너무 정상적으로 나오고 아줌마가 대충 눈대중으로 세고는 바로 전화걸대?
그래서 아줌마 뒤로 오셔서 영상보시겠어요? 돈 정상적으로 나왔는데요?
진짜 딱 이 두마디 했더니 아무말없이 나감....그후로 5분 10분 기다려도 안옴...... 그대로 종결....1시간을 쌩ㅈㄹ 다한게 너무 허무함..
4. 대형 백화점에서 동전수거좀 해달라 함. 이건 돈도 안되는 거라고 지점장이 싫어하는 일이였음. 다만 큰 거래처라 서비스 마인드로 해줌...
거리도 존나멀어서 30-40분을 가야됨. 분명 조금만 가져가면 된다해서 그당시 봉고차(다썩은 기아 봉고 호송개조차량) 끌고 갔더니 직원들이 카트로 5-6개를 끌고옴ㅅㅂ.., 동전무게가 어느정도냐면 금고에 싣으면 차가 거의 들리다시피 함...지하주차장 잘 못올라감.. 간신히 꾸역꾸역 끌고오다가 결국 뒷타이어 터져서 지점장한테 무식하게 싣고왔다고 욕처먹음.
5. 다세대 주택단지안에 1대씩 쌩뚱맞게 있는 atm기는 개빡침. 일단 차댈때가 없고, 넣어봐야 600만원 정도 채우는건데 그작은 일로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음. 어쨌든 그날도 간신히 이중주차 해놓고 오퍼레이터2는 뒷자리에 앉아있고 나랑 팀장은 기계치러 감.
근데 우리차때매 못나가는 차주가 앞문을 확 열어재낌...정확한 원리는 기억 안나는데 암튼 팀장하고 내가 내리면 차가 경계모드 들어가고 잠김..근데 그 아저씨가 창문 열린곳으로 잠금풀고 지가 빼려고 문을 연거임.
그때부터 경고음 존나울리고 지점으로 알람 존나가고, 지점장 난리나서 전화오고ㅅㅂ..경고음이 처음이라 팀장이란 새끼도 끄는 방법도 모름. 온동네 사람들 다나와서 빨리 끄던지 차갖고 꺼지라고 개난리침ㅠ 결국 귀청 떨어지게 경보음 울리면서 공터찾아서 감ㅠ
근무수칙에 창문은 절대 열면 안되는데 팀장이 담배피고 연채로 내린게 화근이라 그날이후로 지점장이 실시간으로 우리팀만 cctv모니터링 하면서 창문 조금이라도 내리면 바로 전화함ㅅㅂ
6. 다 똑같아 보이는 atm기라도 각 회사마다 다루는게 기계나 영업장이 다름. 쉽게 말해 현금호송 업체도 영업으로 따내는거임. 그래서 간혹 바로 옆 기계는 다른 현금업체가 관리하는 경우가 있음..
어느날 그런곳을 가서 우리기계 따고 있는데 누가 우리기계를 빵 ~~ 차면서 개지랄함...보니까 옆기계가 최근 카드 먹는 고장이 많았는데 지금도 먹어서 전화했단거임. 마침 우리가 왔는데 자기한테 안오고 옆기계 만지고 있으니 자기 무시한다고 생각한거임..
그 기계는 저희기계가 아니라고 설명해도 ㅂㅅ이 눈깔이 이미 돌아있음.
우리도 말이 안통하니 대꾸도 안하고 할일만 함.
이새끼가 안되겠는지 지차 마티즈를 우리차 뒷범퍼에 닿을듯이 세워서 막아두고 모른척함... 결국 옆기계 직원은 와서 해결했는데 미친놈이 지도 쪽팔린지 내말 못믿겠다고 지차 안빼고 집들어감ㅋㅋㅋㅋㅋ
경찰에 신고했더니 첨엔 거기가 도로가 아니라 교통방해죄는 아니고 어쩌고 하길래 우리 현금호송차량이고 차량안에 지금 현금8억정도 들어있다. 범죄타겟 될수 있으니 도와달라하니 경찰 바로옴..실제로 그날은 양이 적은날이라 약4억 정도 있었는데 뻥튀기함.
경찰이 전화하니 쳐기어나와서 안뺄거라고 지랄하길래 경찰이 xx죄로 체포한단 말까지 나옴...결국 그새끼한테 어이없게 잡혀서 1시간 정도를 날림..
7. 비오는 날에도 비 쫄딱맞고 일함. 그당시 우의가 없던건지 귀찮아서 안입던건지 모르지만 비는 그냥 다맞고 일함. 외부 atm은 별상관없는데
우리팀 코스에 대형xx백화점이 있음ㅠ 4-5층에 있는 vip고객센터 내부 atm 기가 우리가 담당하는 기계였는데 에스컬레이터 대신 빠르게 갈수 있는 엘베를 탐...그날도 어김없이 비 쫄딱맞고 엘베를 타는데
우리타고나서 존나많이 타는거임....그러다 몸이 밀착되니 내가 들고있는 젖은 현금가방이 여성분 다리에 닿은거 같음...
지금 뭐하는거냐고 소리를 빽 지름ㅠㅠ 난 놀라서 바로 "저 손이 아니라 가방입니다" 이지랄함ㅋㅋㅋㅋㅋㅋㅋㅋ성추행으로 의심하는줄ㅋㅋㅋ
그랬더니 누가모르냐고 지저분하니까 대지말라고 개ㅈㄹ함ㅠ
아니 ㅅㅂ 내가 먼저타고 지들이 뒤늦게 탔는데 치욕당함. 그 후로 그 백화점 트라우마 생겨서 그건물 드갈땐 심호흡 한번 하고 사람 없는거 확인하고 감ㅋㅋㅋㅋ
8. 공공시설기관 안에 있는 atm기를 어떤 ㅂㅅ이 망치로 부수는 시도를 하고 도망감. 아침에 출근했더니 우리팀은 근무나가지 말고 기다리라함.
좀있으니 경찰인지 뭔지 와서 우리 전날 그곳 현금넣을때 따라오던 차없었냐부터 별거 다 물어봄
나중에 잡혔는데 실제르 우리 근무하는거 몇일 지켜보면서 시간패턴 파악해서 우리가 기계치고 얼마후에 그짓함...개무식한 새끼임. 망치론 아무리 줘패고 못꺼냄.
이거말고도 에피소드 개많음..담에 또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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